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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김동성씨 부친이 남긴 일제강점기·해방전후 교육기록물 기증

국가기록원에 기록물 12점 기증하고 감사증 받아

  • 2018-06-11 12:42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영월군 김동성씨 부친이 남긴 일제강점기·해방전후 교육기록물 기증 및 감사장 수여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 영월읍에 거주하는 김동성(71)씨가 최근 부친이 남긴 개인기록물 12점을 기증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기록물 기증협약을 체결하고 감사장 및 소정의 감사선물이 전달됐다.

또 기증한 기록물은 김동성씨의 부친 (故)김승옥씨의 개인기록물로 일제강점기 및 해방전후의 교육기록물 12점이다.

이에 자료를 살펴보면 일제강점기 시대인 1930~40년대의 평북 영미공립심상고등소학교 졸업증서, 신의주동공립중학교 졸업증서, 해방 후 대한민국정부 문교부 교사자격증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북한지역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교육행정분야의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

또 국가기록원은 지난 5월 전문가 7인의 민간기록물 수집자문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로 결정되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증한 기록물 원본은 훼손·오염된 부분을 복원 처리 후 국가기록원 서고에 영구 보관되며 국가기록원은 사본을 별도 제작해 김동성씨에게 돌려줬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잘 보관하여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 기증받은 자료들은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성씨는 "선친이 남기신 귀한 자료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영구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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