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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김종식 후보 7대 의혹 해명 촉구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8-06-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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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7대 목포 발전 비전 제시 차별화꾀해
박홍률 민주평화당 목포시장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박홍률 민주평화당 목포시장 후보가 7대 목포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아울러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는 7대의혹을 제기하며 재차 해명을 촉구했다.


박홍률 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의 탄탄하게 다져진 기반을 토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많은 사업들을 착실하게 이끌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7가지 현안사업은 ▶해경서부정비창 완성 ▶수산식품수출단지를 발판 삼아 전국제1의 수산도시 건설 ▶기업유치를 통한 생산도시로 탈바꿈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고용.산업특별대응지정 후속 대책 마련 ▶도시재생사업 지속 추진 ▶남북교류의 선도도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이다.

특히 박 후보는 “예타사업으로 확정된 해경서부정비창은 국비 2578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목포 유사이래 최대규모 사업으로 300명의 해양경찰이 상주하고 3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서해안시대 중심항만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산식품수출단지에 대해 “대양산단에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면 60여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14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3000억대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여기에 국립김산업연구센터를 유치해 목포를 김 산업의 전국 제1의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30년 숙원인 해상케이블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목포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1000만 관광객시대는 물론 서남권 관광중추도시, 나아가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후보 선거사무소는 성명서를 통해 김종식 후보의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성명서는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등 부동산 투기 의혹 ▶부인의 금품수수 및 인사개입 ▶노조탄압에 대한 명확한 입장 ▶살아있는 사람의 흉상문제 해명 ▶반언론적 독선행정가 의혹 ▶완도군수 3선을 지낸 인사가 또다시 지역을 바꿔 목포시장으로 출마한 것은 목포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지적에 대한 입장 ▶어르신 취미활동비 매달 10만원씩 지급 등 실현 불가능한 헛 공약에 대해 재원마련 방안 등에 대해서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추가로 해상케이블카 임시 가설물의 전도를 선거전에 악용해 관광목포발전을 저해한 것에 대해 해명할 것도 촉구했다.

박 후보측은 “7가지 주요의혹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의 인기세에 힘입어 선거를 치르려는 것은 민주화의 성지 목포시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다”며 선거전까지 공식입장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