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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새벽부터 심야까지 선거운동 총력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8-06-1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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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부터 심야시간까지 인천 전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마지막 ‘바닥 훑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박남춘후보선거사무소)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종료 하루를 앞둔 11일 새벽부터 심야시간대까지 인천 구석구석을 돌며 마지막 ‘바닥 훑기’ 선거운동을 벌였다.
 
박남춘 후보는 이날 주요 전철역에서 서울 등으로 출근과 등교하며 ‘이부망천(離富亡川-이혼하면 부천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고 한 자유한국당 정태옥 전 선대위 대변인의 망언)’의 직접적 피해를 당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투표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본인이 소속된 정당의 대변인이 생방송에서 전 국민에게 거짓 정보를 바탕으로 인천을 ‘망한 사람들이나 사는 도시’로 낙인찍었음에도 유정복 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오히려 민주당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유체이탈 화법’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한국당의 잘못된 인천 인식에 공분을 표시하는 것에 대해 ‘인천시정을 폄하하고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려 한다’고 억지를 쓰는 유 후보의 뒷모습에서 옥중에서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다운 면모가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후보는 서구를 비롯해 연수, 남구, 동구, 중구, 계양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을 샅샅이 뒤지며 마지막 남은 숨은 한 표까지 찾아내는 강행군을 벌였다.
 

특히 송영길 의원(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인천에 긴급 투입돼 계양구 계산역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를 비롯한 지역 곳곳을 돌며 부동층을 공략하는 총 공세에 동참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박찬대, 신동근 국회의원 등 유세지역 당협위원장,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원팀’을 이룬 ‘집단 선거 운동’을 벌이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 많은 시간 혼자만 선거 운동에 나서는 특정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