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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D 뜻은?...AFP 통신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6-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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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보도화면)

CVID 뜻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VID란 조지 부시 행정부 1기 때 수립된 북핵 해결의 원칙으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혹은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를 의미한다.


AFP 통신이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은 북한의 체제의 '안전 보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CVID는 C(Complete완전하고) V(Verifiable검증가능하며) I(Irreversible불가역적인-혹은 돌이킬 수 없는) D(Dismantlement핵폐기)를 의미하는 말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조지 부시 행정부 1기 때 수립된 북핵 해결의 원칙이다. 당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목표를 천명할 때 이 표현을 사용했다.

PVID는 영어 CVID에서 ‘완전한’을 뜻하는 ‘C’(Complete)대신 ‘영구적인’(Permanent)이라는 뜻의 P를 사용한 것이다.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를 뜻하는 것으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사에서 밝힌 정책이다.

CPD란 CVID와 PVID를 합친 ‘완전하고 영구적인 폐기’를 뜻하는 말로 북한의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탄도미사일 등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폐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