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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로켓매스히터를 배우다!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06-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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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디자인학교 교육 진행, 교육생 집에 실제 설치
완주군과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아궁이디자인학교 로켓매스히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과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아궁이디자인학교 로켓매스히터’ 교육을 진행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로켓매스히터는 기존 난로에 비해 연료 절감의 효과가 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들로 숙련된 기술이 없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난방장치이다.

 
완주군과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봉동읍 추동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에는 전국에서 15명의 교육생이 찾았다.
 
교육생들은 3박 4일간 축열 난방장치인 로켓매스히터를 직접 설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과정은 그간 실습장에서만 진행하던 것과 달리 실제 교육생의 집에 직접 설치해봄으로서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구현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완주군 귀농인 권혁민(42)씨는 “앞으로 지어질 자신의 집에 공간과 바닥을 동시에 데울 수 있는 로켓매스히터를 꼭 설치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장소를 제공한 이한표(58)씨는 “교육으로 만드는 로켓매스히터가 완성도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강사의 세세한 지도로 잘 만들어져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에도 설치해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궁이디자인학교는 완주군과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교육으로 이달 말에 벽난로를 닮은 구들(6.25~29) 과정이 남아 있으며 만 39세 미만 청년과 완주군민은 50% 수강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문의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063-242-9759)으로 하면 되며, 교육 과정은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