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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희 강사 ‘평범한 엄마가 자녀를 서울대학교와 자사고에 보내는 방법’ 학부모대상 강연!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진정연 기자
  • 송고시간 2018-06-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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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희 강사, 권영찬닷컴에 합류(사진출처=권영찬닷컴)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과 함께 아이의 출산으로 전업주부가 된 평범한 고졸 출신의 아줌마 전경희 강사가 아이 셋을 키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의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의 강연에서 즐겁게 소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범한 고졸 아줌마 전경희 강사는 교육열이 약한 동네에서, 과외와 선행학습 없이 세 명의 자녀를 강원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그리고 막내는 국내 최고의 자사고로 알려진 용인외대부고에 보냈다. 전 강사는 이러한 자신의 자녀교육을 토대로 다양한 현장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법에 대한 학습코치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경희 강사는 최근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장에서 스타강사전문사관학교의 권영찬 교수의 눈에 띄어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현재 다양한 학교현장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자신의 양육과 학습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평범한 아줌마 출신의 전 강사는 최근 양평에 위치한 강연전문기관인 보보스펜션에서 진행된 ‘초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 초대를 받아서, ‘아이가 성공하길 바란다면, 엄마부터 변화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자신의 자녀교육 노하우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전 강사는 참석한 엄마들에게 “요즘 제일 걱정 되는 부분이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졌고, 많은 엄마들이 “아이가 공부를 하기 보다는, 게임에 빠졌어요!”,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자꾸 보이는 거짓말을 해요.”,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소홀히 대해요. 친구들한테 맨날 당하는 것 같아요”등 다양한 고민이 쏟아졌다.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을 진행한 전경희 강사는 “각 문제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제일 먼저 잔소리를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잔소리를 한다는 것은 엄마나 부모가 불안하다는 증거이다. 유대인 속담에 ‘어머니의 교육은 교사 100명보다 낫다’라고 전해진다.
 
그만큼 아이 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대하는 엄마 자신부터 들여다보아야 한다. 아이를 너무 잘 관리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엄마 먼저 스스로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모는 관리자가 아닌 나무의 뿌리이고 아이는 나무라고 생각해보자. 뿌리가 건강하다면 당연히 나무도 건강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뿌리와 나무가 함께 성장하지 어느 한쪽만 성장하게 되면 그 나무는 건강하지 못하거나 오래가지 못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은 아이의 장점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엄마의 불안한 입장에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그걸 보충하기 위해서 학원을 보내거나 잔소리를 하며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자주 이야기 되는 것처럼 “장점에 집중하면 그 대상을 전문가가 되지만, 단점에 집중하면 보통 이상은 될 수 없다.”라는 말을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아이의 성장은 아이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부모 스스로 삶의 자세를 내건 ‘어른들의 또 다른 삶의 도전이다’라고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다.
 
전 강사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장점에 집중하기’를 중점으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함께 들려주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한, 전경희 강사는 준비되지 않은 엄마였다. 그래서 성격이 다른 큰딸을 답답해하며 다그치며 아이 잘 못이라고만 윽박지르는 것이 빈번했다.
 
그러다 큰딸이 고3 때, 심신불안과 부정맥으로 상담치료를 받고야 부모자신이 잘 못 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때처럼 참담할 때는 없었지만,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책을 찾아 공부하고 자신의 행동을 바꿔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먼저, 아이를 지지해주고 기다려 주니 딸은 삼수 끝에 장래가 촉망받는 강원대학교 대학생으로, 장학생으로 잘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와 셋째는 큰아이 덕분에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할 수 있었다. 둘째는 미술학원 외에는 6개월 이상 다녀본 학원이 없었다. 싫증을 잘 내는 특성에 맞추어 싫다는 학원은 미련 없이 끊었다. 그리고 계원예고를 거쳐서 현재는 서울대학교 미대 조소과 3학년으로 자신의 미래의 꿈을 조각하고 있다.
 
셋째는 남자아이다 보니 게임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게임을 하는 것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서와 학교에서 친구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되는 부부에 시선을 집중하게 되고, 규칙을 지키는 선물로 밤 9시부터 2시간은 게임을 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면 그 분야에 최고가 되려면 어찌 도와주어야 하나 독학으로 많은 정보를 찾아다녔다고 설명했다. 가장 힘들다는 중학교 3학년 시기에, 아이의 적성에 맞으니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게임을 하는 시간외에는 선택과 집중을 하니 좋은 결과가 찾아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열이 강하지 않은 중학교에서 둘째는 예고와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들어가고 셋째는 국내 최고의 자사고를 집에서 처음 들어간 학생이 되었다. 전 강사는 자신의 망막질환으로 운전면허가 없고, 가정 형편도 넉넉지 않아 아이들을 일찍부터 학원에 내돌리지 않은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집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전 강사는 “아이가 좋은 환경을 가지고 태어나고 아이 스스로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부모가 그 길을 사랑이라는 미명으로 ‘자신이 바라 보는 길’을 정해서 강요하면 아이는 자신의 길이 아닌 부모가 정한 길을 걸어가야 하기에 행복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전경희 강사는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머리도 좋지 않은 부모여도, 넘치는 사랑과 관심만 기울이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행복한 미래를 충분히 열어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부모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평범한 주부출신의 학부모교육 전경희 강사는 “이제는 AI(인공지능)가 많은 직업을 대체하고 있다. 무엇이 정답일지 모르는 세상에 기성세대의 사고방식을 주입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고 본다.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을 또래 집단에서 부대끼며 배울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통 큰 엄마가 되자”고 강조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전경희 강사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교수,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이성직 상담심리학교수 등 40여명의 스타강사와 다양한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