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6시까지 부산 907곳 등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자료제공=부산시선관위)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으로 41%를 기록하고 있다. 제6회 지방선거 때보다 4.7% 높은 수준이다.

오후 1시부터는 지난 8, 9일 진행된 사전투표를 전체 투표율에 반영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선거인수 총 유권자 293만9046명 가운데 120만37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8, 9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50만9099(17.16%)명이, 이 시각까지 본투표에는 69명4681명이 각각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 36.3%보다 4.7%p 높은 수치다.


이 시각 전국 평균은 43.5%를 기록하고 있고 부산은 인천(39%), 대구(40.2%), 경기(40.4%)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39.1%로 가장 낮고, 그 뒤를 수영구 40.0%, 사상구가 40.3%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동구(43.0%), 금정구(42.5%), 기장군(40.5%)은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부산 시내 907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가야 한다.

이번 투표 결과는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 수거, 개표 작업(개표소 254곳)을 거쳐 이르면 밤 10시 30분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