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당선확정자(가운데)가 출구조사를 보며 기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당선확정자는 13일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대한민국 1번지 행정수도 세종을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당선확정자는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것으로 발표되자 잠시 휴식을 위해 집으로 갔다가 오후 10시쯤 다시 선거사무실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이 당선확정자는 이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 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개헌부터 어린이 전문 병원, 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2, KTX 세종역과 편리한 대중교통, 스마트시티 건설, 상가공실 대책과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 저의 약속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포함해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당선확정자는 "앞으로 4년, 세종시 완성을 위해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싶다"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일로써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