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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한범덕 후보 당선… 첫 재선 청주시장 탄생

  • 2018-06-14 01:00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13일 오후 6.13지방선거 청주시장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후보와 부인 박희자씨가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사진제공=한 후보 선거캠프)

‘현직의 무덤’으로 불리는 충북 청주시장선거에서 첫 재선 시장이 탄생했다.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후보가 첫 재선 청주시장 주인공이 됐다.
 
한 당선인은 5명이 출마해 충북지역 11개 시장.군수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청주시장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 등 4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선했다.
 
한 당선인은 개표가 진행될수록 줄곧 2위를 지킨 황 후보와의 득표수 격차를 더 벌리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2014년 7월 통합하기 전 치러진 6번의 청주시장선거에서 현직은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청주시장선거를 두고 ‘현직의 무덤’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 2014년 6회 때 재선을 노리고 출마했던 한 당선인은 당시 17만3081표(득표율 49.25%)를 얻었지만, 이보다 1.49%포인트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이승훈 후보(17만8336표, 득표율 50.74%)에게 밀려 넘어졌다.
 
한 당선인은 2010년 5회 선거 때 현직이었던 한나라당(현 한국당) 남상우 후보보다 1.7배 가량 높은 63.23%의 득표율로 당선했다.
 
초대 시장인 김현수 시장(자민련)은 1회 선거에서 7만4155표를 얻어 2위인 민주자유당 지헌정 후보(4만1362표)를 3만표 넘는 격차로 당선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2회 선거 때 새정치국민회의 나기정 후보에게 1만1000여표 차이로 시장직을 내줬다.
 
나기정 시장은 이어진 3회 선거에서 한나라당(현 한국당) 한대수 후보보다 9000여표 부족한 득표수로 낙선했다.
 
한대수 시장은 4회 때 남상우 후보에게 공천장을 헌납했다.
 
이 선거에서 당선한 남상우 시장은 5회 선거 때 이번에 당선한 한범덕 후보에게 패했다.
 
한 당선인의 재선과 별개로 지금까지의 청주시장선거 결과는 여야가 번갈아 차지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한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통합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청주시를 다시 일으켜 화합과 번영으로 이끌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제게 주신 따끔한 질책과 충고의 말씀도 깊이 새기겠다”며 “시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미래를 활짝 여는 청주, 청주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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