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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사상 첫 3선 수원시장..."수원 시민의 승리다!"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 기자
  • 송고시간 2018-06-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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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라는 그릇으로 여러분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
경기 수원시에서 최초 '3선 시장'으로 당선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13일 경기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강옥형씨와 함께 승리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염태영캠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13일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3선 수원시장' 신화를 달성했다.

염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70.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27만 1673표(득표율 66.5%)를 얻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 정미경 후보가 11만 2979표(27.4%)를, 바른미래당 강경식 후보가 2만 4838표(6.1%)를 차지했으나 염태영 시장의 3선 도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염 후보는 "이번 승리는 염태영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수원시민의 승리이고 상식의 승리"라며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는 과거와 단절하고, 문재인 정부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서 더 큰 수원을 향해 나아가라는 시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은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점철된 선거를 거부하고 정책과 미래를 말하는 후보를 선택했다"며 "지난 8년의 성과를 믿고 새로운 4년을 맡겨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수원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수원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수원 시민 모두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큰 수원, 수원특례시라는 그릇으로 여러분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며 "민선 7기, 수원을 이끌어가는 시장은 시민"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염 후보는 선거 후원회장을 맡았던 고 심재덕 전 시장의 부인 선정선 여사에 대해 "심재덕 전 시장님은 나의 멘토였으며 사모님이신 선정선 여사님께서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 그 뜻을 가슴에 담고 3선시장으로 초대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당선 소감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민선 7기 수원시장 당선자 염태영입니다.
지난 8년의 성과를 믿고, 새로운 4년을 저에게 맡겨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승리는 염태영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우리 수원시민의 승리이고, 상식의 승리입니다.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점철된 선거를 시민 여러분은 거부하셨습니다.
정책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를 시민 여러분은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는 과거와 단절하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
더 큰 수원의 시대로 나아가라는
여러분의 명령을 준엄하게 받들겠습니다.

선거 운동기간 동안 동네 골목 어귀에서, 시장 입구에서,
제 손을 잡고 시민 여러분이 부탁하신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이 수원의 미래이고 염태영의 약속이 될 것입니다.

수원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수원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수원 시민 모두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큰 수원, 수원특례시라는 그릇으로
여러분의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습니다.

민선 7기, 수원을 이끌어가는 시장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