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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지난3월 이후 두번째 0.25% 인상…한은 7월 금리인상 가능할까?

  • 2018-06-14 07:32
  • 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지난 3월 인상한데 이어 두번째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 연준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기준금리 인상안을 만장일치로 확정 발표함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1.75~2.0%로 올랐다.

이로서 미국은 '제로(0) 금리' 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10년에 기준금리 2% 시대를 열었다. 

미 연준은 지난 2015년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016년 12월과 지난해 3월·6월·12월, 올해 3월까지 모두 6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미 연준이 올 하반기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까지 시사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신흥국 시장은 금리 상승 여파에 따른 자본 유출 발생 가능성과 함께, 부채와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취약 국가들은 위기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0.5%포인트로 벌어지게 됐다.

또한 하반기 두 차례 추가인상 전망치까지 발표하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는 더 빨라지고 한국과의 금리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각에서는 한국의 외국인 자본 유출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미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이날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이 FOMC 회의가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보다 빠르게 목표치에 다가서고 있고 실업률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모두 호조를 보인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을 예상했었지만 금융대책반 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당장은 외국인 자본 유출이 나타나지 않겠지만 하반기 두차례 더 인상 할 경우 한국과의 금리격차가 1포인트까지 벌어질 수 있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인상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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