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지난해 열렸던 벼룩시장(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시는 오는 16일 엄사면 엄사1호 공원에서 관내 초?중?고교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 벼룩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판매기금을 마련하여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자선행사로 마련된댜.

특히, 청소년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청소년들은 작아서 입지 못하는 헌옷과 모자, 중고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벼룩시장을 통해 장난감, 책, 의류 등 다양한 재활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기 기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벼룩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0여명 이상의 계룡시 중?고등학생 중심의 봉사단체로써 자선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