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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최초 3선' 반열...대중 정치인 위력 입증

차기 유력 대권 주자 발돋움

  • 2018-06-14 01:09
  • 아시아뉴스통신=이문중 기자
6월 13일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 확정된 박원순 후보가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웃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문중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3일 지방선거에서 ‘역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쟁취했다.

박 당선인은 14일 오전 최종적으로 52.8%의 득표율을 기록, 2위인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3.3%)와 3위인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19.6%)를 압도했다.

인구 1천만 도시 서울에서 3번 연속 시민의 선택을 받으며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위력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은 약점으로 거론돼 온 ‘당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여당의 간판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그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민주당 험지로 분류되는 강남 등의 지역을 수차례씩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고, 경남·광주·대구 등 타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맺고 총력 선거전을 지휘해 ‘민주당의 야전사령관’이라는 호칭의 실체를 실질적으로 증명해냈다.

이번 선거에서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지휘한 박 당선인은 ‘여당의 유력 정치인’으로 변신에도 성공함으로써 차기 대선 도전 목소리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 후보 측은 '대권도전설'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눈치다.

박 당선인은 "이제 서울시장 당선된 시점에서 대선 언급은 적절치 않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지난 7년의 경험을 토대로 서울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대권 도전에 대한 언급을 경계하는 동시에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문중 기자 ev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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