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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전개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8-06-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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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오는 3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지난 달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두달간 농촌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일손 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기계와 자체인력으로 수확이 가능한 밀, 보리 베기 및 모내기 작업을 제외한 양파, 마늘 수확 등 기계화가 되지 않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군은 마늘?양파 462ha의 수확작업에 1천 200여 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촌 일손돕기 추진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에 28개소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여 일손지원요청 농가와 인력지원 기관?단체 등에 대하여 상호 알선 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 및 자매결연단체 등에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요청 서한문을 발송하고 군청산하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해 1인 2일 이상 6월 15일까지 600명이 양파수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농촌 인력 감소와 부녀화,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농가의 농가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농가 선정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농가 등 자체인력이 절대 부족한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선정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