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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地選)청도군 기초의원 선거, 이변 속출...무소속.더불어민주당 약진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 기자
  • 송고시간 2018-06-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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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뤄진 6.13 지방선거 청도군 선거에서 주민들이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경북 청도군 기초의원 선거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청도군수 선거 개표가 진행된 후 오후 10시쯤부터 시작된 청도군의원 개표 작업은 각 후보들의 대리인들이 참관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청도군 나선거구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초반 혼전속에 자유한국당 후보 3인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예상하고 있을 때 자정을 넘기고 14일 0시30분쯤에 김효태 후보(무소속)가 김현수 후보를 39표차이로 이기고 3인의 당선 대열에 합류했다.

나선거구 개표결과 자유한국당 김수태 후보 3233표, 박재성 후보 2624표, 무소속 김효태 후보 2391표를 득표했다.

가선거구에서는 7명이 출마해 자유한국당 박기호 후보 3188표, 더불어민주당 이경동 후보 2625표, 무소속 전종율 후보 2087표 등을 득표해 당선됐다.


가선거구에서 낙선과 당선은 21표로 갈렸으며, 4~5위의 득표도 50표 차이로 근소했다.

자유한국당 텃밭인 청도군에서 당 공천을 받은 3명이 낙선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당선되는 등 이변이 속출해 정치의 다양성을 이뤘다.

한편 이번 선거 결과로 청도군의회는 자유한국당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2명, 더불어민주당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7대 의회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