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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署, “'모세의 기적'은 항상 일어납니다”

길거리에서 고열 앓는 7개월 영아 안고 엄마는 발만 ‘동동’

  • 2018-06-14 16:39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엄궁2호 순찰차가 발견, 병원 긴급 후송해 치료받고 '무사'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서 고열을 앓는 생후 7개월된 아기와 엄마가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것을 엄궁2호 순찰차에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줘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생후 7개월의 남자 아기가 갑자기 고열이 발생, 병원을 가기위해 급하게 집을 나선 아기 어머니.
 
하지만 공휴일 오후라 택시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 정신없이 걷다보니 하단에서 엄궁까지 걸어와 버린 아기 어머니의 마음은 마냥 애가 타기 일쑤다.
 
그때, 순찰중인 엄궁2호 순찰차를 발견, 무조건 도움을 청한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엄궁파출소 서봉인 반장 등은 응급후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이렌을 불어 울린 후 8km 떨어진 대학병원으로 곧장 출발한다.
 
이 때부터 ‘모세의 기적’이 나타난다. 변함없이 길을 열어주는 부산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의해 딱 14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당연히 아기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해 현재는 집에서 회복 중에 있다.
 
한편, 아이는 평소 수신증(콩팥 내에 계속 소변이 차 있어 배가 부어오르는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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