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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8년 상반기 소2,879마리, 돼지 43만4천마리, 닭 416만6천마리 도축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 기자
  • 송고시간 2018-07-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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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도축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도민건강보호 -
도축검사 실시 (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육류 성수기를 맞아 제주산 축산물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고, 위생 취약기인 고온다습한 계절인 하절기에 도축검사를 철저히 하여 축산물 유래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인 제주산 축산물이 생산ㆍ유통될 수 있도록 도축위생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돈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대적 도축장 시설(돼지전용)이 신축되어 금년 10월 시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고품질의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별도의 도축위생검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년 상반기 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 실적에 따르면 도내 도축장 3개소(포유류1, 가금류2)에서 총4,679,460마리(소 2,879, 돼지 433,641, 염소 등 558, 가금류 4,242,382)의 가축에 대하여 도축위생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소ㆍ돼지는 연도별 도축물량에 큰 변동은 없었으나, 닭의 경우 ’16ㆍ‘17년 동기간 대비 각각 14%, 5% 도축물량이 대폭 증가 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렇게 닭의 도축두수가 증가한 이유는 농가의 사양관리 철저 및 질병피해 최소화 노력과 월드컵 등 특별수요 기대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 그리고 제주산 청정 축산물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인한 소비 확대로 도축물량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도에서는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도축검사에 철저를 기하여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제공은 물론, 금년 10월 시험 가동 예정인 제주양돈농협 신규 돼지전용 도축장(1,500두/일)에 대한 도축검사관 배치 등 도축위생검사 및 정밀검사 실험실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품질의 안전한 제주산 축산물 생산ㆍ유통을 위해 철저한 도축위생검사를 추진하고 도축장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지도 및 작업장 오염도 검사 등을 통해 제주산 축산물이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시험소 소속 도축 검사관의 검사능력 제고 및 역량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