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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구조 전 가족에게 "모두 사랑해요"

  • 2018-07-11 02:01
  • 아시아뉴스통신=황규찬 기자
(사진=YTN)

태국 동굴에 고립됐던 유소년 축구팀, 코치 등 13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태국 해군특수부대 네이비실은 이날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무빠'(야생 멧돼지라는 뜻) 선수 12명과 25세 코치 한 명 등 1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년들이 동굴에서 가족에게 쓴 애절한 편지가 잠수대원들을 통해 전달돼 눈길을 끈다.

메모들은 태국 해군특수부대 네이비실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온라인상에 퍼졌다.

먼저 실종 당시 아이들을 데리고 나섰던 코치 엑까뽄 찬따웡은 부모들에게 사죄했다. 그는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을 약속하고, 부모님께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편지에 적었다.

소년들은 걱정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은 괜찮다며 위로했다. 동굴에 나가면 치킨을 준비해달라거나 돼지고기 요리를 먹게 해달라는 요구사항도 있었다.

또 다른 소년은 “저는 안전해요. 모두 사랑해요”라고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관계당국은 동굴을 빠져나온 소년들은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 중에 있다.

한편 태국 네이비실은 페이스북에 "소년, 코치 등 13명 모두 안전하게 동굴 밖으로 나왔다"는 임무 완료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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