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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에 "엄연한 살인행위..." 국민 청원 빗발쳐

  • 2018-07-12 10:52
  • 아시아뉴스통신=김한나 기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김해공항 사고 차량인 BMW 운전자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청원이 12일 잇따르고 있다.

앞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해공항 BMW 살인운전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BMW 과속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살인죄를 적용시켜달라고 말하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자랑 동승자는 도로 위에서 마치 카레이싱을 하는 듯 과속을 했고, 택시기사를 위험한 상황에 빠뜨려 현재 의식불명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는 안전하게 타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과속했고 그 일행등은 죄의식 없이 순간적 희열을 즐기고 있었다"며 "사고가 난 뒤에도 동승자들은 쓰러진 택시기사를 응급조치도 안하고 도주하는 등 인간이 해서는 안될 일들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의견이 많다면서 "강한 처벌을 해 이 사건을 본 다른 몰상식한 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주어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글에는 12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5921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해공항 사고 엄벌에 처해주세요', '김해공항 BMW차량 사고는 실수로 덮을 만한 사고가 아닙니다', '김해공항 BMW운전자, 최소 무기징역 최대 사형을 청원드립니다' 등의 다수의 청원글이 게재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특히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고의 참혹한 현장을 그대로 보이며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20초짜리 영상 속에서 BMW는 김해공항 청사 진입로에 들어서며 빠른 속도로 질주해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 뒤범퍼와 택시기사 김 모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김 씨는 사고 직전 승객을 하차시킨 뒤 손님의 짐을 내려주고 트렁크를 닫으려던 상황이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 씨는 다리 골절상으로 쓰러진 뒤 심정지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불명인 상태다.

한편 BMW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부주의로 앞을 미처 보지 못하고 택시를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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