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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악극 ‘불매’ 거창국제연극제 특별초청

다음달 8∼9일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서 공연

  • 2018-07-12 12:28
  • 아시아뉴스통신=안홍균 기자
악극 ‘불매’ 공연 모습.(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창작문화콘텐츠로 제작한 악극 ‘불매’ 공연이 거창국제연극제에 특별초청 공연된다고 12일 밝혔다.

‘불매’는 17세기 이래 철산업의 증흥지였던 울산 북구 달천과 쇠부리터를 배경으로 철광산과 쇠부리에 종사하는 민초들이 일제에 저항하고 희생당한 삶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악극이다.
 
이번 대외초청 공연은 다음달 8일과 9일에는 거창국제연극제 특별초청 공연으로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저녁 8시10분에 막을 올린다. 앞서 오는 20일과 21일 저녁 7시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먼저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감초연기의 대명사 전원주, 우리나라 대표 악극 배우 최주봉 등의 중견배우들과 울산에서 활동하는 진정원, 하광준씨 등 50여명의 출연진과 지역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한다.

악극 ‘불매‘의 원작가인 김수용 소설가는 울산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등으로 울산에서 활동해왔다. ’일제강점기 후 철 생산이 중단됐다‘라는 사실이 작가의 집필 동기가 됐다. 소설은 지난 1986년 KBS방송 60주년 기념 TV 드라마 공모 입선작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제작한 이번 공연에는 2005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박용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적 춤의 재해석에 탁월한 홍이경 안무와 섬세한 곡 해석이 뛰어난 이태은 음악감독이 연출부로 참여한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악극 불매의 배경이 되는 북구와 우리나라 최고의 야외 연극축제지인 거창국제연극제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울산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창국제연극제는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9개 극단의 초청작 및 총 4개국 25개 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예술 축제다. 매년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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