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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업계고 노동인권교육 교원연수

노동인권 교육 통해 현장실습·취업 지도에 적용

  • 2018-07-12 12:45
  • 아시아뉴스통신=안홍균 기자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은 울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직업계고)의 교원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12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실시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안정적 정착과 학생들의 노동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 지도에 적용하고 학생 지도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경주마우나리조트에서 1박2일간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23명이 교육을 받는다.

1·2차 연수는 지난 5~6일, 10~11일 각각 진행됐으며, 3차는 12~13일에 이어진다.
 
노동인권교육은 학생들의 현장실습이나 취업활동시 저임금 노동에 내몰리거나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의 노동인권보호를 통해 정정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은 근로의 개념을 없애고 학교교육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학교와 기업 간 협의를 통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계획서와 학생, 학교, 기업체가 3자 협약서에 의해 운영된다.
 
기간은 참여기업인 경우 1~12주, 선도기업인 경우 4~12주이며, 근로계약은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이수한 뒤부터 이뤄지며, 이때부터 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근로자의 신분으로 기업에 근무를 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동계방학부터 근무가 가능하고, 선도기업은 10월10일부터 근무가 가능하다.

울산교육청은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집합연수를 실시하고, 직업계고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청에서는 1교 1근로감독관을 배정해 현장실습 운영의 애로사항이나 현장 근로감독이 필요할 경우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직업인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전공교과 시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직업계고 노동인권교육 연수에 참여한 이상호 울산에너지고 교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의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현장실습 지원을 위해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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