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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경영학부 박성준, ‘제1회 실패왕 에디슨상’ 수상

박성준 “실패는 자존감을 확인하는 과정일뿐”

  • 2018-07-12 13:16
  • 아시아뉴스통신=안홍균 기자
‘제1회 실패왕 에디슨상’ 수상한 울산대 경영학부 박성준씨.(사진제공=울산대)

울산대는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박성준(25)씨가 실패와 도전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도전문화 확산을 위한 ‘부산시 제1회 실패왕 에디슨상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97명의 창업 실패자가 응모해 박씨를 비롯한 9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강사 플랫폼 서비스인 ‘콘플래닛(Conplanet)’을 창업한 박씨는 테슬라 대표 엘론 머스크가 말한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은 혁신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주제로 대학생활중 창업해 3번의 실패를 겪고서 그 극복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박씨는 군 제대 복학후 ‘중소기업 창업과 경영’ 교과목을 수강한 것이 창업하는 계기가 됐다.

처음엔 맞춤형 여행코스 제공 서비스를, 두 번째는 적립형 전자카페 쿠폰 서비스를, 세 번째는 마트에서 카트에 물건을 담아 계산대를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계산되는 계산기 아이템을 발굴했다.

하지만 처음엔 수익구조 설계 없이 열정만으로, 두 번째는 팀워크 부재로 앱을 개발하지 못해서, 세 번째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해서 실패를 거듭했다.

박씨는 “졸업이 코앞인데 시간이 아깝지 않느냐?는 비난을 들으면서도 실패원인 분석을 통해 겸손, 팀원 간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 제품에 대한 확신 등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창업은 누군가를 위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중한 활동이고,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통과의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최헌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장은 “박씨는 창업 목표가 확실하고, 실패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이 창업 준비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일 부산경제진흥원 중정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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