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이 쏘가리, 뱀장어 등 민물고기 어획량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댐, 강?하천 등자연산 쏘가리, 뱀장어, 다슬기, 붕어 등 어?패류 748톤을 잡아 103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어획량(622톤)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이중 고급어종으로 꼽히는 쏘가리는 74톤, 뱀장어는 16톤을 잡아 어획량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다슬기 역시 238톤을 잡아 전국 어획량(571톤)의 42%를 차지했다.
충북도는 어획량 증가에 대해 해마다 각종 치어방류량을 늘렸고 육식성 외래 어종인 블루길, 배스의 퇴치(연간 47톤 포획), 대단위 댐내 인공산란장 조성 등의 결과로 분석했다.
남장우 도 농정국장은 “내수면에서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과 균형 있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내수면자원조성 확대와 인공산란장조성, 강?하천 어도(魚道)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