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정청.(사진제공=강원우정청)

강원지방우정청은 우편물의 철도운송을 통해 등기 및 소포우편물을 당일 배달하는 우체국당일특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시행하는 ‘우체국당일특급’서비스는 고객이 오전 11시 20분까지 강릉우체국에 접수한 우편물을 서울지역에 오후 8시까지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지난달 27일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우체국당일특급 우편물 철도운송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에서 서울까지  KTX로 당일특급우편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당일특급 발송우체국 및 취급지역 등 세부내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고객센터, 강릉우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재석 청장은 “지역 특산물 등의 소포, 등기의 당일 배송으로 물류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국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