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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맘스여성병원 이국원 산부인과 전문의, “자궁근종, 이것만 잘해도 예방”

  • [아시아뉴스통신] 서민기 기자
  • 송고시간 2018-07-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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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맘스여성병원./아시아뉴스통신DB


자궁근종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자궁근종 환자는 34만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세포가 이상 증식하는 양성종양을 말하며, 대게 30~40세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 20대 여성들의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울산 중구에 사는 40대 여성 김모씨는, 최근 피로감과 함께 찾아오는 생리통 비슷한 통증이 잦아산부인과를 찾았고, 자궁근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자궁근종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마치 생리통과 비슷해 여성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치하게 되면 불임, 유산, 조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울산 맘스여성병원의 이국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자궁근종은 30대 초중반 여성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자궁질환 중 하나입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근육세포 이상증식과 호르몬의 영향이 많고, 가족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월경 과다 및 월경통, 골반 통증 등이며, 크기가 클수록 자궁 주변 장기를 압박해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증상 등이 보입니다.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면 약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 및 내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상시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 위주의 식사,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등푸른생선이나 견과류, 비타민,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과 적당한 체중 유지, 금연, 금주 등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자궁근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며 자궁근종의 치료법과 관리, 예방법에 대해 말했다. 


한편, 울산 맘스여성병원은 부인 질환 클리닉과 부인 성형 클리닉을 운영하여, 각종 여성 질환 및 성형과 관련된 전 분야를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진료, 치료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