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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안전분야 유관기관 회의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주재

  • 2018-07-12 16:27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주재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안전분야 유관기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11일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창원을 방문,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1일 현장 점검에 이어 12일 대회 안전분야 유관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지방경찰청, 공항공사 부산본부, 김해세관 등 안전분야 주요 12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먼저 식음료 안전분야 보고자로 나선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대회가 개최돼 선수, 임원 등이 이용하는 식음료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부산식약청 주관 식음료 안전관리 현장 대응단을 구성하고 식음료 시설과 지정호텔,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은 물론 대회기간 중에는 현장검식 인력 60명을 투입해 현장 식음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부산식약청 시험분석센터 인력을 투입, 신속 검사반을 운영하는 한편,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원인조사반을 운영해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의심증상 감시와 발생에 신속대응을 위한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감염병 오염과 오염 인근지역 23개국에 대해서는 특별감시를 실시하고 의심증상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거쳐 신속한 치료와 감염병에 따른 격리치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주요 장비인 총기의 통관과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도 보고됐다.

참가선수단 휴대품 통관을 책임지는 김해공항세관에서는 대회기간 중 총기류 확인 전담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선수단의 입국장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전용검사대를 운영하는 등 신속 통관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총기안전과 관련해서 경남지방경찰청은 총기 탄약 수입과 입출고 관리에 대한 방안을 설명하고 창원지역 내 판매소, 사격장 등 12개소에 대한 총포∙화약류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공항공사부산본부에서는 총기류의 안전하고 신속한 반출을 위해 총기확인 장소를 특별히 지원하는 한편 수송버스 주정차 공간과 의전 필요 시 귀빈실 이용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노태강 차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안전에는 불편함이 전제돼야 한다”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관 간 정보제공과 공유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자주 미팅기회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확하게 진단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평소 소통을 잘해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대회기간 중 발생되는 식중독이나 감염병은 국가의 안전체계 문제로 대두돼, 국가 이미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한번 하락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총기안전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총기의 소유와 휴대가 불법인 만큼 철저한 관리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될 것이나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스포츠 도구이자 분신과도 같은 것이니 통관 시 도착과 운반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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