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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집무실 1인 1실 리모델링...3억여 원 예산 낭비

7대 후반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 결정...시 행정 예산은 뒷전 추경까지 세우며 강행

  • 2018-07-12 13:21
  •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 시의원 집무실./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제7대 막바지 의정부시의회가 예산 3억여원을 들여 기존 2인 1실이던 집무실을 1인 1실로 변경하면서 12일 예산낭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결정도 7대 시의회 후반기 막바지에 결정되면서 마치 이번 8대시의회 연임을 예고했다는 오해성 자만에 대한 시민의 빈축도 전망된다.

의정부시의회는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자유한국당 두 당 소속 의원(민주당 소속 8명, 한국당 소속 5명)들로 총 13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7대에 이어 8대의회 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여야를 합해 모두 6명이다. 

앞서 7대 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5명의 의원들은 의회 후반기 막바지였던 2월 21일 운영위 회의를 통해 2인실이였던 의원집무실을 1인실로 변경하는데 합의하고, 동의안에 따라 3월 12일 278회 임시회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이견 없이 원안 가결해 통과시키며 최종 결정됐다. 
     
이는 최근 타 도시 지방의회들의 1인 1실 폐지와는 상반되는 결과로 결국 시 자립도가 없는 상황에 '예산만 낭비한 꼴'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는 판단이다.

특히 경전철 문제, 복지문제 등 의정부시의 예산과 관련된 현안들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행정조치 또는 행정추진이 어려운 가운데 시의회 리모델링은 추경예산까지 세워가며 진행됐다.

당시 작성된 운영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제8대 의회 개원에 맞춰 의원 집무실 정비 등을 위한 시설비 계정으로 추경예산 3억6768만5000천원을, 자산 취득비로 1억464만원을 증액 계상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약 1개월이 지나는 현 시점까지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며, 현재 시의회 기능이 마비되는 공백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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