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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네스코학교 교직원, 경남교육청 방문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 기자
  • 송고시간 2018-07-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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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교육청 임직원들이 일본 유네스코학교인 이치죠 고등학교 교직원과 미래세대 교육현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본 유네스코학교인 이치죠 고등학교 교직원 25명을 초청해 양국의 교육현안과 미래세대 교육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경남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한?일 교사 대화, 경남교육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시다 신야 교장을 비롯한 이치죠 고등학교 교직원들은 12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경남교육의 특색, 주요 교육정책, 경남의 유네스코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 교육활동 사례 등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창원 용호고등학교와 김해 대청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한지 부채, 오미자 화채 만들기 등 문화수업을 직접 체험하며 한일 교사 대화의 장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안에 대해 대화하고 토론한다.

이어 오는 14일 도내 학교의 교직원?학생 가정(13곳)을 방문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한국 고유의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한?일 양국의 유네스코학교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소통이 쌓여 세계시민교육과 미래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평화와 인권, 문화 간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에는 44개의 유네스코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