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정쯤, 천안시 대흥동의 한 중국음식점 앞에서 중국인들끼리 시비가 붙어 이곳에서 일하는 주방장 A씨가 손님이던 K씨의 허벅지를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
12일 자정쯤, 천안시 대흥동의 한 중국음식점 앞에서 이곳 주방장으로 일하는 중국인 A씨(56)가 손님으로 온 같은 중국인 K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K씨는 일행 6명과 함께 중국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잠시 쉬고 있던 A씨와 의도치 않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게 되자 화가 난 A씨가 우발적으로 인근에 있던 흉기로 K씨를 찔렀다는 것.
K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