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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해법, 안동시 가로등이 답이다

  • 2018-07-12 17:28
  •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안동시청)

경북 안동시가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신설 가로등도 LED로 모두 설치했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는 전체 가로등 2만1188등 중 92.6%(1만9630등)가 LED조명으로 교체됨으로 연간 5840MWh의 전력량 절감과 연간 262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6월12일 제12차 국가에너지위원회에서 587MW급 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결정에 따라 정부는 탈원전 시대를 선언하고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태양광.풍력발전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주거 밀집지역, 산림, 농경지 인근에 설치되어 주민 및 환경단체와의 갈등이 심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더불어 에너지사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근본적인 소비전력량 절감으로 탈원전 시대에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탈 원전 해법에 대한 답은 안동시 가로등"이라며 "전국의 가로등 323만개 중 LED가로등 비율은 16%에 불과하다. 전국 지자체의 LED가로등 비율을 안동시 LED가로등(92.6%) 비율로 끌어올리면 원전 178MW의 설비용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영구 정지된 원전 고리1호기의 3분의 1을 감당할 만큼의 대규모 전력량이므로 향후 고효율 등기구(LED) 사용을 민간분야로 확대하면, 에너지 저소비형 국가로 탈원전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2020년까지 노후 가로등 1558등을 LED로 교체 완료해 전국최초 도로조명 LED 1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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