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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우범지역’ 성정동 금광 포란재 아파트현장 수색 나서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 기자
  • 송고시간 2018-07-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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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수색 펼치자 인근 주민들 ‘대환영’
천안서북경찰서가 최근 지역의 대표적 우범지대로 꼽혔던 성정동 금광 포란재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수색에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천안서북경찰서가 11일, 최근 관내에서 대표적 우범지대로 꼽혔던 성정동 금광 포란재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민?관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색은 아파트 6개동 293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경찰서 생활안전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34명의 참여했다.


이들은 수색과 함께 일반인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세워진 펜스를 보수하고 공사장 내 산재돼 있던 위험 요소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홍성훈 생활안전과장은 “수색 과정에서 일부 동은 계단쪽에 안전펜스도 설치돼 있지 않아 무척 위험하기도 했다”며 “대대적인 수색을 펼치면서 그간 불안에 떨던 인근 주민들도 무척 좋아하는 모습이었고, 유치권 행사 중인 채권단도 환영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가을쯤에 한 번 더 수색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이곳에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광 포란재 아파트는 최근 2년 동안 노숙자로 추정되는 두 명의 변사자가 발생했으며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악용될 가능성이 커 인근 주민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