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도서관은 13일과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2회 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정기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도서보수교육'을 진행한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도서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훼손된 책을 보수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다뤄 도서관 책보수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체계적인 장서관리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울산 동구 꽃바위도서보수팀은 도서 보수이론, 책 보수법 교육과 함께 도서 제본 실습 등을 실제 훼손된 책을 수선해보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인다.
신정성 울산도서관장은 "현재 많은 분이 자료실 서가정리, 이용자 안내, 행사 보조 등으로 도서관에 도움을 주신다"며 "이번 시간이 자원봉사자께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소양 함양과 봉사자 간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도서관은 지난 4월 '정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