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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매곡정수장 방문…민생현장 점검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7-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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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매곡정수장에서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 등이 수돗물 고도정수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13일 제8대 시의회 첫 행보로 '민생현장 탐방'에 나서 매곡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생활정치를 실현한다'는 제8대 시의회 의정활동의 큰 방향을 정하고, 이번 회기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현장 구석진 곳까지 찾아 나서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시민들과 동고동락하겠다는 각오로 '민생현장 탐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탐방에는 배지숙 의장과 30명 전체 의원들이 참여했다. 매곡정수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상수도본부장과 매곡정수사업소장으로부터 낙동강 원수 취수과정과 정수장 내에서 수돗물 고도정수 처리 전 과정을 보고받고 현장을 돌아보며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정수장 내에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이 효과를 높이려면 원수의 수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상류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의 배출 차단과 낙동강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상수도본부와 대구시 등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배지숙 의장은 "먹는 물 문제에 결단력 있는 추진이 필요한 때가 됐다"며 "대구시민들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근본적인 식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의회 의정활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