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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내『캔·페트 자동수거 보상제』운영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 기자
  • 송고시간 2018-07-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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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페트 자동수거 보상 (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는 현재 운영중인 재활용 도움센터(11개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는 가운데 이용자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부터는 재활용 도움센터 4개소(△대정읍 하모3리, △표선면 표선리, △동홍동, △중문동)에서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를 시범실시 한다고 13일 밝혔다.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는 재활용 도움센터(4개소)에 설치된 자동수거 보상기(가로1m×세로1m×높이1.9m)의 전면부 터치스크린의 안내에 따라 “캔류?페트병류” 투입구에 『투입시작 → 캔·페트 투입 → 영수증(적립 포인트 찍힘) 수령』의 처리 절차를 거친 후 출력되는 영수증 포인트를 합산하여 일정 포인트가 넘으면 현장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시스템이다.

 
교환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재활용 도움센터 근무자가 영수증 확인 후 가연성 쓰레기 봉투(5ℓ, 10ℓ, 20ℓ)로 교환해서 지급하게 되는데, 가연성 쓰레기 봉투로 교환 지급 받기 위해선 5ℓ는 120포인트, 10ℓ는 240포인트, 20ℓ는 700포인트 이상 적립이 이뤄져야 한다. 적립 포인트는 캔류는 개당 10포인트이며, 페트병류는 개당 5포인트 이다. 다만, 포인트 오·남용 방지와 다수의 시민에게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1일 1인 최대 적립 포인트는 1,000포인트로 제한된다.
 
현재 재활용 도움센터 4개소(△대정읍 하모3리, △표선면 표선리, △동홍동, △중문동)에는 기기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7월 까지는 기기 운영 안정화, 운영자 교육, 배출자에게 홍보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재활용 도움센터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금까지 △2017년 7월부터 빈병(소주병, 맥주병) 수거 보상제 실시, △2018년 4월부터 소형 폐가전 무상배출, △2018년 6월부터 가정용 폐식용유 무상배출을 특수 시책으로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생활환경과장은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제』의 실시를 통해 시민에게는 봉투 구입비용을 아끼고 쓰레기도 돈이 되는 사례를 체험토록 제공하고 “캔, 페트병류”의 자원 재활용을 강화함으로써 서귀포시가 자원순환형 사회로 도약하는데 선구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