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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다원화된 문화 체험···초․중학생 80명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07-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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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청.(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에서는 관내 초·중학생 80명이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를 위해 오는 16일·27일에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이 사업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40명과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80만원(자부담 260만원)의 군비를 지원, 저소득층 자녀 4명(초등2, 중등2)에게는 자부담 없이 전액 군비를 지원한다.


이에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신장시키고 다원화된 문화 체험을 통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소재 공립학교에서 진행된다.

또 참가 학생들은 토의 및 발표, 정답 없이 본인의 답을 창출하는 수업방식인 뉴질랜드의 정규수업을 체험하게 되며 ESOL 영어강화수업, 현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생활 및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배우게 된다.

특히 학생 자녀가 있는 현지의 가정에 배치돼 홈스테이를 함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명서 영월군수는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을 삶의 이정표로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