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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구제역 방역 이상무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7-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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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전국 최고 수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여 실시한 2018 상반기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시·도별 백신 항체 양성률 취약지역 및 농장수를 고려하여 전국 13개 시·도의 소, 돼지 및 염소 사육농장 1,700농가(한육우 200, 젖소 800, 돼지 600, 염소 100)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천은 총 33농가(한육우 3, 젖소 27, 돼지 3) 189두를 검사한 결과 한육우 100.0%, 젖소 99.3%, 돼지 100.0%의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으며 백신 항체가 기준치 미달 농가는 없었다.

모니터링 검사 결과 전국 평균은 한육우 97.7%, 젖소 96.4%, 돼지 83.9%, 염소 83.0%였으며, 총 43농가(한우 6, 젖소 17, 돼지 14, 염소 6)가 백신 항체가 기준치 미달이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경기 김포시 돼지 농장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하였을 때 지역내 모든 돼지에 A+O형 구제역 긴급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당초 4월중 실시 예정이던 소와 염소 일제접종도 조기 완료해 역학적으로 위험한 준 발생지역 이었음에도 발생 없이 구제역을 막아냈다.

또한 인천시는 지난 6월 구제역 평시방역체계로 전환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제역 혈청예찰을 실시하고 평소 백신 항체 양성률 미흡농가를 중심으로 백신접종 요령 교육 및 지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인천시의 높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구제역 방역에 있어 백신접종 관리를 중요시 여겨 철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앞으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축을 발견한 경우 방역기관(032-440-5644)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