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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휴일 고장난 레저보트 2척 구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8-07-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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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는 레저보트 S호.(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14일 오전 9시20분쯤 진해 잠도 남쪽0.1해리 해상에서 이동 중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레저보트 S호(2.75톤, 승선원 2명)를 예인구조 했다고 밝혔다.

S호 13일 원전항 일대에서 낚시레저 활동을 하고, 14일 오전 용원항으로 입항하기 위해 운항, 잠도 인근해상을 지나던 중 갑자기 엔진이 정지되자 선장 김모씨(67. 부산시)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은 경비정(P-01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면서 승선원 안전상태와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표류하고 있는 레저보트를 예인, 원전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쯤 진해 수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0.56톤 승선원 1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며, 선장 정모씨(51. 부산시)가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가장 인근에 있는 민간구조선과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승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 한 뒤 민간구조선 이용 레저보트 B호를 예인해, 가덕도 대항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해상 레저활동자가 증가 함에 따라 해상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해상레저활동자는 출항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