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본부가 16일부터 37명을 추가 배치해 전면 3교대 근무에 들어간다./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 소방본부가 16일부터 신규 채용인력 37명을 현장에 추가 배치해 전면 3교대 근무를 시행한다.
15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시의 안전도시 구현 정책에 따라 최근 새로 채용한 37명을 현장에 배치해 이같이 조치하고, 오는 11월 2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 소방본부는 교대근무자 250명 중 54명(22%)만 3교대를 시행하고, 나머지 196명(78%)은 2.5교대 근무형태로 개인별 업무부담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 소방본부는 앞으로 시행하는 3교대 근무를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 대기조로 편성해 직원들이 근무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임동권 소방행정과장은 "3교대 근무 실시로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1월 20명을 추가 배치해 근무여건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