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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 불편 '반영' 민원실 '새단장'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 기자
  • 송고시간 2018-07-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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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순번시스템, 고충상담실, 기저귀 교환대 등 시민 편의성 높여  
새롭게 단장한 시청민원실.(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시청 민원실'을 새 단장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민원실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우선 각 업무창구마다 발급받았던 번호표를 한곳에서 발급하고 쉽게 해당 창구를 찾을 수 있게끔 모니터로 알려주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였다.

또한 분리 운영됐던 '여권창구'는 일반 민원대와 같이 배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고충상담실, 기저귀 교환대, 혈압계 등 시민 편의시설도 신규 설치됐다.

특히, 다소 높았던 민원대를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종운 민원봉사과장은 "행정서비스를 넘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