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4일 팔레스타인 가자지역에서 이스라엘의 무차별 폭격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강태윤 리포터

 
[팔레스타인=강태윤 리포터]이스라엘 공군이 14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외신들은 이날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 북부 군사시설로 짐작되는 40여곳을 폭격했다"고 밝히고 "알샤이티 캠프는 하마스가 민간시설로 위장한 군사훈련 시설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폭격 전에 민간인들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폭격은 지난 2014년 8월 '50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