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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제5회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개최 '한반도 평화 되새겨' [영상취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홍주 기자
  • 송고시간 2018-07-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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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tv] 30여개주 700여명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미 상하원 의원들, 북한 비핵화 한미동맹 강조 '한인사회지지 표명'



[Rep]
한인 유권자들의 최대 행사인 '제5회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KAGC)'가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30여개주에서 일반부 200여명, 대학부 150여명, 고등부 100여명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한인사회 현안을 전달하는 등 풀뿌리 로비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음날 워싱턴DC 하얏트 리젠시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GALA 만찬에는 애드 로이스 미연방 하원 외교위원장(39·지역CA)이 참석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외교위원장으로서 한인사회를 도와왔으며, 26년간 연속해 역임한 지역구에 한인 후보 '영 김'을 지명 추천해 후보로 세운 뒤 불출마를 선언한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2일 워싱턴DC 하얏트 리젠시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KAGC GALA 만찬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조윤제 대사(주미 한국대사), 김동석 회장(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회장),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외통위 간사), 박상원 총장(SMU 총장)./아시아뉴스통신=박상원 워싱턴특파원)


미국 상하원 의원들은 한인 유권자들을 만나 한인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적 해결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의원들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한인사회에 지지를 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한인 차세대의 정치력 신장과 한인사회 권익에 유익했다"면서 "이민사회 발전과 한인 입양아 시민권 미해결 문제를 위한 해결 방안을 적극 촉구했다"며 내년의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미연방의회 상원의회 건물 앞에서 가진 연설에서 밥 메넨데스(Bob Menedez) 미연방 상원의원은 신디 류(Cindy Ryu)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질문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메넨데스 의원은 검증할 수 있고 되돌릴 수 없는 완전한 핵폐기를 위해 상·하원이 공조하고 있으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실무에 임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경고와 실천을 촉구하며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상원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이었습니다.

아시아뉴스tv 안정은입니다.

영상편집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