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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입구서 트랙터끼리 3중 추돌…운전자 2명 숨져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 기자
  • 송고시간 2018-07-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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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성북동 신항남로 신항다목적터미널 앞 삼거리에서 트랙터끼리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16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성북동 신항남로 신항다목적터미널 앞 삼거리에서 트랙터끼리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가주터널쪽에서 신항삼거리 방향의 1차로에서 트랙터 한 대가 유턴을 하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트랙터 2대를 잇따라 충격하면서 불이 나 트랙터 3대가 모두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부산소방에 의해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유턴하던 트랙터 운전자 A씨(인적사항 확인 중)가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트랙터 운전자 B(58)씨가 다리가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트랙터 운전자 C(56)씨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