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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순탄’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18-07-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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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 목표 초과
대전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시는 관내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81곳에 대한 2분기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이 67%에 달해 목표치인 65%를 초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일간 시와 구, 지역 건설관련 협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공·감리 실태점검과 여름철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병행했으며 지역하도급율이 65% 미만인 11곳에 대해서는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2분기 누계 실적은 전체 발주금액의 67%인 7558억 원이 수주됐으며 2분기 순 실적으로는 전체 발주금액의 71%인 1416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2분기 지역하도급율은 67%로 전분기와 동일하나, 지역 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은 전분기 누계 6989억 원 대비 568억 원이 증가했으며 분기 순실적도 777억 원에서 1416억 원으로 639억 원 증가했다.
 
특히, 지역하도급율 목표치 65%이상 달성된 현장이 전체 관리대상 81곳 중 78%(63곳)로‘18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하도급 실태점검과 더불어 실시한 시공·감리 실태점검 및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 10개 현장에서 미비사항이 확인돼 시정조치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구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토대로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현장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을 방지할 것"이라며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적극 독려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