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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55구조∙군수지원전대, 동해항 등서 ‘종합구조훈련’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 기자
  • 송고시간 2018-07-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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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경이 MDS(Mobile Diving System, 이동용 심해잠수체계)를 사용해 합동 잠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5전단)

해군5성분전단(전단장 준장 이성열, 해사44) 55구조?군수지원전대(전대장 대령 장진홍, 학사사관 82/이하 55전대)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동해항과 강릉?기사문 동방 해상에서 ‘2018년 2차 전대 종합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55전대는 지난 5월9일부터 17일까지 남해와 제주 근해에서 이뤄진 ‘2018년 1차 전대 종합구조훈련’에 이어 동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훈련 참가 전력이 한반도 전 해역에 대해 구조전 전비태세를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55전대는 이번 훈련에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 수상함구조함 광양함, 해난구조대(기동잠수중대 15명), 1구조작전대 등을 투입했다.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해경(동해 해양특수구조대)도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전시 군함과 상선이 항만을 자유로이 사용하기 위한 항만?수로상 장애물 탐색과 제거, 심해구조잠수정(DSRV)과 수중무인탐사기(ROV)를 이용한 조난잠수함 탐색?구조, 다수 인명구조 상황 대비 해?공?해경 합동 다량 조난자 구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55전대는 심해잠수사들의 실제 작전 장비 숙달을 도모하고, 공군?해경과의 훈련을 통해 합동 구조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DSRV와 잠수함 간 모의접합훈련, ROV를 이용한 잠수함 탐색?식별 훈련 등을 실시하며, 유사시 잠수함 승조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55전대장 장진홍 대령은 “55전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구조전 전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