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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각, 개편 아직 결정된 것 없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18-07-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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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청와대가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언론보도처럼 확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와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는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19일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 질의가 많은데 결론은 미정”이라며 “논의와 검토를 하는 것은 사실인데, 언제 결론이 날지는 제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전날 “문의하는 내용을 보면 개각이 굉장히 임박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도 “앞날을 알 수 있겠냐마는 제가 알 수 있는 것은 이번 주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7월 중순 개각과 인사개편이 이뤄질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장관 인사제청권자인 이낙연 총리가 이날부터 아프리카 케냐 등 해외 순방을 떠나고, 문재인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 등을 감안하면 7월 중순이 가장 적절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청와대 김 의겸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그러나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청와대 개각은 8월이 되서야 발표하지 않겠냐는 말들이 나오고있다. 청와대 임종석 실장이 내부 회의에서 “개각은 이달을 넘기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한것에 예측을 해 볼수 있는 대목이다. 더욱이 인사청문회를 진행해야할 국회 상황도 있고 청와대가 개각시점에 다소 여유를 보이는 이유로 보여지고있다


개각 폭은 공석인 청와대는 앞선 경제라인 수석 교체에 이어 비서관실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건 업무가 많은 비서관 자리를 분리하고 필요한 비서관의 신설이다. 우선 사회수석실 산하 교육문화비서관에 변화가 예상된다.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각각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비서관은 자영업 비서관과 국정홍보 비서관다. 현재 공석인 농식품부 장관을 먼저 임명하고 문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 온 8월 초중순쯤 본격 개각을 단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지만 청와대는 아직은 결정된것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