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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오늘 중·일·러와 양자회담…'종전선언' 논의

  • 2018-08-02 11:46
  • 아시아뉴스통신=김한나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지난 6월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중국, 일본, 러시아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진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시작으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과 차례로 만난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인 이들 3개국과 현재 교착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는 영어로, 중국·일본과는 교차 통역으로 각각 30분씩 진행된다.

왕이 외교부장과 고노 외무상은 모두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왕 부장은 전날 오후 컨벤션센터에서 강 장관과 우연히 조우해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특히 이날 예정된 강 장관과 왕이 외교부장간 간의 회담에서 최근 우리 정부가 중국이 참여하는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종전선언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 장관은 전날 열린 말레이시아, 미얀마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비핵화라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라며 "북한만이 일방적으로 비핵화를 하는 것은 아니고 북한이 원하는 평화체제와 안전보장 차원의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종전선언을 미국이 제공하는 체제보장의 첫 단추로 보고 이를 비핵화 이행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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