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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파행 속에 드러나는 시의원들의 갑질 논란(1보) 

- 의정부시의회 30일 장기파행속에 여·야 시의원들 의회사무국 직원들 대상으로 갑질 행태 속속히 드러나 논란 및 비난쇄도 - 시의원사무실 냉장고 물채우기, 집무실 쓰레기버리기, 배달음식 시키기 등부터 잔심부름까지 의회직원들 근무 환경개선 시급  - 종이문서 없는 시의회 만들겠다고 7대의원 당시부터 태블릿 pc 사용하지만 문서는 그대로... 2016년 일부 시의원들 개인적으로 사용한 테블릿 추가요금 50 ~ 90만원 넘게 발생시켜 사무국에서

  • 2018-08-03 12:54
  • 아시아뉴스통신=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의회./아시아뉴스통신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장기파행 한달을 넘긴 상태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는 커녕 여·야는 서로 성명발표 등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당에게 책임을 돌리기만 할 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3명 시의원들이 의회직원들을 대상으로 관행적으로 이어지는 '갑질'을 8대에서도 지속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져 3일 비난과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2016년 7대 시의회에서는 당시 문서 없는 시의회를 추구한다며 재임 중이던 13명의 시의원들에게 태블릿 PC를 배분해주고 현재까지 시의원들이 이것을 사용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시의회의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과 자유한국당 B시의원이 지급받은 태블릿 PC를 집에 가져가 자녀 등이 사용하게해 적게는 50만원대, 많게는 100만원에 육박한 요금을 발생 시킨 일이 뒤는게 밝혀졌다.

자한당 소속의 B시의원의 경우 추가요금에 따른 고지와 납부요청을 안내하는 직원에게 당시 초선으로 자신이 몰라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하며 납부고지안내를 받고 즉각 56만원의 추가요금을 납부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의 경우는 당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오히려 처음부터 추가사용분에 대해서는 사무국이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회사무국이 책임이 있다고 맹비난을 하면서 요금납부를 하지 않으려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해당 시의원의 인성과 의원의 자질논란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해당 시의원은 당시 오히려 자신 말고도 추가요금이 발생한일이 있나 없나를 알기위해 동료의원들의 사용요금 고지서를 일일이 확인하고 혹이라도 타 시의원이 사용한 태블릿 PC에 소액의 추가요금이 발생한 것을 의회사무국에서 대납한 사실이 있나 없나를 확인하는 간담회까지 열어 사무국 직원들을 추궁하는 갑질을 한 사실이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해당 시의원은 시의회사무국에서 해당 정보통신사에 사정해 기관사용료로 할인을 받아 100여 만원에 가까운 요금을 70만원대로 줄여 두어달이 지나서야 고지된 금액을 겨우 납부하기는 했으나 직원들이 당시 해당 시의원에게 시달리고 받은 스트레스는 매우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은 의회사무국에서 배분한 태블릿 PC의 요금을 월 5만원대 한정금액으로 묶어놓은 상태가 기계교환당시 해지된 가운데 해당 시의원들이 의회가 아닌 집이나 기타장소에서 자녀들에게 사용하게해서 발생했던 사건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소속 B시의원은 이를 시인하고 초선이라 잘 몰라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고 사과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A시의원은 누가 사용해 발생한 요금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자신이 의정활동을위해 열심히 일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시의원들이 자신들의 과오조차도 인정 후 개선을 하기는커녕 직원들에게 직위를 빙자한 횡포에 가까운 책임추궁을 하질 않나 의회 내 자신의 집무실에서 사소한 심부름조차 의회직원들을 머슴처럼 부리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관행적으로 이어져왔던 적폐적 일들이 이번 8대에 당선된 초선 시의원들까지 예외 없이 자신들 집무실에 냉장고의 물채우기부터 쓰레기통 비우기 배달음식 시키기를 넘어 잔심부름까지 충분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단순한 일조차 일일이 의회직원들을 시키는 갑질을 버젓이 당연한 듯 부려 직원들의 업무분장에 자괴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시의원들의 잡부나 비서직으로 공무원에 채용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의원들의 부당한 지시사항을 거부했을 때 업무적 보조와 의정활동의 행정지원이 직원들의 해당업무이지만 인사이동의 불이익이나 선출직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 불쾌하게 여길까봐서 울며 겨자먹기식 업무에 제대로 개선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의회직원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의정부시의회와 같이 파행이 지속될 때 지난 6대 7대에 이어 이번 8대시의회 초반까지 여·야 시의원들의 대치상황이 발생하면 자정까지 의원들이 하는일이 없어도 의회에서 퇴청하지 않으면 의회직원들이 어떠한 상황이 전개될 지몰라 대기상태로 퇴근할 수 없어 이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발생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의회유지비상승과 회의비상승 직원들 추가 근무수당 등 혈세가 낭비되는 상황이 발생돼 의회운영규칙을 개선해서라도 이런 사회적비용을 감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

이번 의정부시의회 파행사태는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국직원들은 가족들과 계획되어있는 휴가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의회사무국직원들이 시의원들의 파행과 갑질로 인권과 근무환경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하고있는 상태로 처우개선과 근무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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