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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국제적 현안 교육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 기자
  • 송고시간 2018-08-07 10:20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인천경제청 교육으로 지역공헌사업 강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2018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4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방학 중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2018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4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중고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 대상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방향을 수립했고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겨울까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총 3기에 걸쳐 102명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 1기 포럼 교육수료생 중 2명이 2017년 가을학기에 인천글로벌캠퍼스내 조지메이슨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도 및 중국, 필리핀 등 해외의 중학교 2학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36명이 참여하여 6개 팀이 UN SDG 달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4기 포럼에서는 국제기구 활동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rowth, UN SDG)를 학습하고 시리아 난민, 남북평화, 4차 산업 등 국제 이슈에 대해서도 토의하면서 송도에 입주한 국제기구와 연계하여 청소년 리더로서 참여하며 전시와 발표, 그룹 프로젝트 및 활동 중심의 결과물을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6개 팀이 모두 참여해 그동안 연구한 팀별 성과물을 발표했다. 발표는 청소년의 SDG 학습을 위한 교재를 직접 작성해 보는 것으로 현장 발표와 사전에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며 그간 함께 공부하고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상은 ‘시리아 난민’을 주제로 실천과제를 제시한 1개 팀에게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조영은(청라달튼외국인학교 10학년), 최정윤(채드윅 국제학교 10학년), 김도현(수원다산중학교 3학년), 박 크리스틴(Ivy Collegiate School 8학년), 최지아(청라달튼외국인학교 8학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캠프 활동을 통해서 국제적 현안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그룹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우리 포럼은 다른 방학캠프와 차별화 되어 있다.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이런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서 우리 지역 아이들이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대하여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송도에 입주해있는 국제기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