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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국민안전 위협 불법·불량 산업용품 260만점 적발

  • 2018-08-07 18:13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6월 1일부터 두 달간 불량․불법 산업용품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여 총 260여만점, 67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6월 1일부터 두 달간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량․불법 산업·생활용품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제조년도를 속인 중고 타워크레인 등 총 260여만점, 67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과 중국산 저가 부품사용으로 인한 승강기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수입 산업용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점차 높아가는데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인증 등을 갖추지 않고 수입하는 행위, 수입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이에 제조업 핵심부품인 베어링, 산업재해가 빈번한 중고타워크레인 등 국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산업용품 및 산업용자재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대형 산업유통단지와 불법이력 업체 위주로 세관역량을 집중해 일제․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제조년도를 허위기재한 중고 타워크레인 1대(1억2000만원 상당),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산업안전모·안전장갑·가스마스크 1141점(1400만원 상당), 원산지를 일본으로 표시한 중국산 베어링 200만점(18억원 상당), 안전 미인증 부품을 불법 사용한 중국산 휴대용선풍기 15만대(5억5000만원 상당)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안전인증 서류를 구비하지 못했거나,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적발된 물품은 통관보류 및 시정명령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세관 측은 밝혔다.
 
특히 부산세관은 최근 폭염으로 인해 개인용 냉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량 휴대용선풍기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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