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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장릉 여행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08-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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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유네스코 지정 장릉(조선 6대 단종 릉)에서 도깨비와 떠나는 여행 진행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진행 중인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일~10일까지 ‘도깨비와 함께 역사 속으로’라는 역사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생생 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로 영월군은 3년 연속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은 ‘영월 장릉(사적 제196호)’과 관련해 전해져오는 능말도깨비와 단종이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도깨비와 함께 단종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어나가는 가상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영월 시내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생생문화재 사업대상 문화재인 ‘영월 장릉(사적 제196호)’ 뿐만 아니라 단종과 관련된 문화유산인 ▶어라연(명승 제14호) ▶영월부 관아(사적 제536호) ▶청령포(명승 제50호), 관음송(천연기념물 제349호) ▶관풍헌 및 자규루(도유형문화재 제26호) ▶민충사(도문화재자료 제27호) ▶보덕사 및 금몽암(전통사찰) 등 영월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영월 시내를 돌아보면서 영월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앞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재를 통해 체험, 공연, 답사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 누구나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는 동시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향후 영월의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